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태양이 지고 내일 또 솟아 오르듯 우리는 늘 새롭게 기다리는 날이 있고 이루어야 할 소망이 있습니다. 다사다난했던 2009년을 아쉬움으로 보내고 또 새해를 벅찬 마음으로 맞이 합니다. 새해는 모든 소망 꼭 이루시고 웃음으로 활짝 웃는 밝은 한해를 맞이하세요 여러분 모두에게 좋은 한해가 되길 기도하며 늘 여러분의 건강도 빌겠습니다. 시인 청록 드림
 

by 청록 | 2008/12/31 11:56 | ★♡ 나들이/영상詩 | 트랙백 | 덧글(1)

웃음과 눈물의 사랑


웃음과 눈물의 사랑
청록/변대우

사랑은
빈 가슴에 그리움 하나
아픔 하나 더 얹어 놓는 것일까

사랑은
언제나 웃음꽃 피우며
미지의 세상을 펼치는 것일까

사랑은
두 사람이 풀어야 할 행복이고
미지의 함수가 아닌가

사랑은
혼자만의 행복이 아니고
함께 푸는 수수께끼가 아닌가

사랑은
감동과 그리움
때론 아픔이고 눈물이라네
사랑은
감동이 있고 뜨거운 눈물이 있어
연속극 드라마 같은 것

사랑은
운명처럼 맞이하고
뜨겁고 달콤한 입맞춤이 있는 것

이별은
웃음 뒤 쓰라린 고통이라
언약의 반지에 눈물을 흘리게 하는 것

사랑은
눈물의 씨앗이라 했던가
차라리 빈 가슴으로 살아가리라.

양주골에서 청록
첨부이미지
오늘도 이쁘게 널 기라려

by 청록 | 2008/11/29 12:47 | ★♡ 나들이/詩 | 트랙백 | 덧글(3)

고려말 이성계의 하여가에 답한 시조 대은 할아버님의 불굴가와 포은 정

원 제목: 고려말 이성계의 하여가에 답한 시조 대은 할아버님의 불굴가와 포은 정몽주의 단심가
가슴에 궁글 둥시러케 ㅂ둘고

 왼삿기를 눈 길게 너슷너슷 ㅅ고아 그 궁게 그 삿 너코

 두놈이 두 긋 마조 자바 이리로 흘근 져리로 흘져ㄱ 할 져긔는

 나남즉 남대되 그는 아모ㅂ죠로나 견디려니와

 아마도 님 외오 살라면 그난 그리 못 하리라(*이 부분은 원본이 별도로 넘어갑니다)

 

포은의 단심가가 선비다운 매운 뜻을 펼쳤다면, 변안열의 불굴가는 무인(武人)의 씩씩하고도 요동 없는 송죽(松竹)같은 절개가 결연히 표출되어 있다. 그래서 해동악부(海東樂府)에, “태종이 그 태도에 변함이 없음을 알고 마침내 제거하기로 의논을 모았다.”라고 기록하고 있다. 포은은 변안열전(邊安烈傳)을 지어 그를 극찬하고 있다.
「단심가(丹心歌)」
“이몸이 죽고 죽어 일백번 고쳐죽어/ 백골이 진토되어 넋이라도 있고 없고/ 님 향한 일편 단심이야 가실줄이 있으랴”
로 답하고

변안열도 「불굴가(不屈歌)」
“가슴팍 구멍 뚫어 동아줄로 무주 꿰어,
앞뒤로 끌고 당겨 감켜지고 쏠릴망정,
임 향한 그 굳은 뜻을 내 뉘라고 굽히랴.“(김천택, 『청구영언』<언락>에서)
라 답하였다.
변안열 묘표 앞면. 토끼가 방아찧는 문양
ⓡ 임병규?양문순
이 「불굴가(不屈歌)」를 통해 변안열은 고려에 대한 자신의
충성심을 어떤 힘에도 굽힐 수 없음을 밝혔다. 이 불굴가는
무신의 곧은 절개가 절절히 담겨있는 충절가라 할 수 있다.
이후 변안열은 1389년(창왕 1년) 대호군 김저(金佇) 등이
이성계의 제지와 우왕의 복위를 모의한 일에 연루되어 이림(李琳)?
우현보(禹玄寶)?이색(李穡) 등과 같이 한양에 유배되었다가
처형되었지만 고려의 충신으로 널리 칭송받고 있다.
그러나 조선을 개국한 이성계는 자신에게 반대하였던 변안열을
복권하였고 그의 세아들까지도 관직을 주어 우대하였다.


윤종일(서일대학 민족문화과 교수)

변안열(邊安烈; 1334-1390)은 고려말의 무신으로 자는 충가(忠可), 호는 대은(大隱), 본관은 원주이며 아버지는
증판삼사사 양(諒)이다.

1268년(고려 원종 9년) 원의 사신 탈타아(脫朶兒)를 수행하여 원나라에 갔던 변순(邊順; 변안열의 조부)이 원 세조를
알현하고 심양에 머물다가 심양후의 봉작을 받았고 나중에 고려에서 찬성사(贊成事)를 추증받았다. 또한, 변안열의
부친 변량(邊諒) 역시 심양후를 승계하고 고려국으로부터는 판삼사사(判三司事)에 추증되었다.

심양에서 출생한 변안열은 1351년 원나라 무과에 장원급제하여 형부상서(刑部尙書)에 올랐다. 1352년 겨울 노국공주
(魯國公主;원나라 위종의 딸)가 고려의 강릉대군(공민왕)에게 출가하게 되자 변안열은 배종수장의 임무를 띠고
환국하였다. 1352년 강릉대군이 즉위하니 그가 곧 공민왕이다.
공민왕은 변안렬을 그의 외사촌 판추밀사 원의의 딸과 결혼시키고 原州(원주)를 관향으로 내려주었다. 1352년(공민왕
1년) 변안열이 열아홉 살 때로, 이로써 변안열은 원주 변씨의 시조가 되었다.
변안열은 1361년(공민왕 10년) 안우(安祐)와 함께 홍건적을 물리치고 2등 공신으로 판소부감사(判少府監事) 직을
받았다
. 개경이 수복되자 예의판서(禮儀判書)를 제수받고 삼사밀직사(三司密直事)에 올랐다. 1374년 8월 왜구들이 제주도에
쳐들어오자, 최영과 더불어 탐라(제주)를 정벌하고 판추밀직지문하사를 거쳐 문하평리사를 역임하였다.

1376년(우왕 2년) 부여에까지 침입한 왜구를 대파하여 문하찬성사에 올랐다.
1380년(우왕 6년)에는 강성한 힘으로 내륙지방인 충남 서천과 전라도 남원 구례까지 밀고들어온 왜구를 변안열은
이성계의 부장으로 참여하여 대파하였다. 그 유명한 황산대첩(荒山大捷)이다.
그해 9월 운봉(雲峰) 월인역에서 왜구를 크게 물리치고 변안렬 장군이 이끄는 군대가 개선하자 임금은 문하시중
최영으로 하여금 천수문(天壽門)을 설치하게 하고 백관들을 도열시켜 장군을 맞도록 했다. 그때 이성계와 함께
금 50냥을 상으로 받았으나 두사람 모두 사양하고 받지않았다.
변안열 묘표 뒷면. 삼족오 문양ⓡ 임병규?양문순

이어 정방제조(政房提調)가 되어 그 세력이 임견미(林堅味)?이인임(李仁任) 등과 겨루게 되었다. 1382년(우왕 8년) 단양, 안동으로 쳐들어온 왜구를 격퇴시켜 원천부원군(原川府院君)에 봉해지고 판삼사사(判三司事), 뒤에 영삼사사(領三司事)가 되었다.
이성계의 위화도회군으로 고려의 사직이 위태롭게 되자 변안열은 우왕(禑王)과
제휴하여 이성계를 제거하려고 하였다.

1389년(공양왕 원년) 10월 11일, 이성계의 생일날 사병 2만을 거느리고 있는 변안열을 마음대로 했다가 무슨 변을 당할지 몰라 전전긍긍하던 차에 이성계는 자신의 생일날 주안상을 마련해 놓고 정몽주와 변안열을 사랑채로 초대하였다.

이 자리에는 물론 이방원도 함께 배석하였다. 술잔이 몇 순배 돌자 이방원은 정몽주와 변안열을 떠보기 위해
시 한수를 읊었다.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만수산 드렁칡이 얽어진들 어떠하리/ 우리도 이같이 얽어져 백년까지 누리리라”
그 유명한 「하여가(何如歌)」를 읊자,

이에 대해 정몽주는 「단심가(丹心歌)」
“이몸이 죽고 죽어 일백번 고쳐죽어/ 백골이 진토되어 넋이라도 있고 없고/ 님 향한 일편 단심이야 가실줄이 있으랴”
로 답하고

변안열도 「불굴가(不屈歌)」
“가슴팍 구멍 뚫어 동아줄로 무주 꿰어,
앞뒤로 끌고 당겨 감켜지고 쏠릴망정,
임 향한 그 굳은 뜻을 내 뉘라고 굽히랴.“(김천택, 『청구영언』<언락>에서)
라 답하였다.
변안열 묘표 앞면. 토끼가 방아찧는 문양
ⓡ 임병규?양문순
이 「불굴가(不屈歌)」를 통해 변안열은 고려에 대한 자신의
충성심을 어떤 힘에도 굽힐 수 없음을 밝혔다. 이 불굴가는
무신의 곧은 절개가 절절히 담겨있는 충절가라 할 수 있다.
이후 변안열은 1389년(창왕 1년) 대호군 김저(金佇) 등이
이성계의 제지와 우왕의 복위를 모의한 일에 연루되어 이림(李琳)?
우현보(禹玄寶)?이색(李穡) 등과 같이 한양에 유배되었다가
처형되었지만 고려의 충신으로 널리 칭송받고 있다.
그러나 조선을 개국한 이성계는 자신에게 반대하였던 변안열을
복권하였고 그의 세아들까지도 관직을 주어 우대하였다.

현재 변안열의 묘역은 진건읍 용정리 701-1번지에 잘 정돈되어
있고 특히 묘표의 관석(冠石) 부분 문양이 특이하다. 변안열 묘표의
관석을 보면 앞면에 토끼가 방아를 찧는 문양이 있고 뒷면에 새(三足烏로 추정)가 두렷이 양각되어 있다.
삼족오(三足烏)는 태양을, 토기는 달을 상징하는 문양이다. 그런데 이곳에 조각된 문양들은 고대의
일월신앙(日月信仰)보다는 풍수음양사상과 연관지어 해석하는 것이 타당할 것으로 보인다.

by 청록 | 2008/11/09 01:15 | ★♡ 청록문학/일기 | 트랙백 | 덧글(1)

커피에 시를 타 너에게

커피에 시를 타 너에게 詩/청록 변 대우 비껴간 인연 고즈넉한 오후 향긋한 커피를 마시며 너를 위해 노래 부른다 한 잔의 커피에 뜨거운 햇살을 담아 너에게
시를 노래할까? 지나간 추억들 타오르는 불씨로 식어버린 커피를 데워 시를 타 너에게 보낸다 향긋한 커피를 마시며 멍울진 가슴을 헤집어 애절한 노래를 부르고 싶어 사랑은 비껴간 인연! 풍경이 펼쳐진 창가 아름다웠던 추억만이...... , 그대 그리운 정 구름위에 띄우고 속절없이 흐른 시간 바람 따라간 사랑노래 부른다. 081030 양주 가레비에서 청록
 

by 청록 | 2008/10/31 09:42 | ★♡ 나들이/영상詩 | 트랙백 | 덧글(1)

낙엽이 전하는 삶의 노래

낙엽이 전하는 삶의 노래
글/청록 변대우

속절없이 오고 가는 세월
여름내 내 구겨진 삶을 정리 하기도 전에
나는 또 다른 계절 앞에 서성인다

언제나 맞이하는 소중한 하루
시간이 금이라 한들
내게 주어진 삶의 무게는 한없이 가볍다
삶의 여정
늘 새로운 길을 가야 하지만
어떻게 걸어가야 하나 늘 미로를 헤맨다
오늘도 내 모습은
덕지덕지 삶의 굳은 각질을 뒤집어쓰고
금처럼 보석처럼 빛나지 않는다

선물, 내게 주어진 소중한 삶
이유없이 살아온 날들이 아니라고
내뱉는 옹색한 변명
고백처럼
글을 쓰지 않으면, 말하지 않으면
삶을 영위하지 못할 것만 같아 몸부림을
가을은 비움의 계절
온몸은 텅 빈 강정처럼
가을걷이 끝난 빈 들녘의 허수아비 되어 슬픈 영혼을 달랜다

언젠가는 아름답고 영원 할
내 삶의 노래를 적어 마음을 전하며
세월 앞에 시를 쓰게 될 거란 궁색한 변명을.
081020 오류 골에서 청록

by 청록 | 2008/10/20 22:03 | ★♡ 나들이/詩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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